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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하우연한의원 윤정선 박사의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윤정선입니다.
현재 고1이고 최근 1년 동안 약 2cm 정도 성장했다면 앞으로 2cm 정도 더 자랄 가능성을 완전히 낮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부모님의 키를 이용한 유전적 목표키를 계산해 보면 남학생의 경우
(아버지 키 + 어머니 키 + 13cm) ÷ 2 라는 방식으로 대략적인 목표키를 계산합니다. 부모님 키가 170cm, 168cm라면 약 175.5cm 정도가 나오지만, 이 값은 어디까지나 통계적인 중심값일 뿐 개인의 최종키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수치는 아닙니다. 실제 최종키는 이보다 높거나 낮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중1 때 대학병원에서 말씀하신 172~175cm라는 예상키 역시 당시의 성장자료와 골연령을 바탕으로 산출한 '예측값'입니다. 성장 예측은 현재 시점의 성장상태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후 사춘기의 진행 속도나 골성숙 속도에 따라 실제 최종키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학생은 사춘기 급성장기를 지나면서 성장속도가 점차 감소하고, 고등학교 시기에는 1년에 몇 cm씩 빠르게 자라던 시기와 비교하면 성장속도가 상당히 둔화됩니다 다만 개인차는 존재합니다,
따라서 현재 1년에 약 2cm 자라고 있다는 것은 아직 성장 자체가 완전히 끝난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성장속도가 실제 나이만 보고 추정한다면 이미 감속기에 들어갔거나 감속기 초입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몇 cm 추가 성장이 가능한지는, 현재 성장판 골연령 진행속도, 후천적인 생활습관(운동,식사,수면)등의 노력여부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주어진 실제연령과 성별의 단순 정보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 골연령과 성장판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골연령 평가와 최근 1~2년간의 키 성장기록을 함께 보면 앞으로 남아 있는 성장 가능성을 훨씬 현실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만일, 검사 결과 성장판이 아직 열려 있고 골연령상 성장 여력이 남아 있다면 수면,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같은 기본적인 성장환경을 잘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고, 필요하다면 한의원에서 성장한약과 같은 의료적 도움이 도움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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