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과 바른성장의 대표, 하우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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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비방으로 우리 아이의 바른 성장을 책임지는 하우연한의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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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iN상담한의사

Q. 키크는법

성장판 닫혀도 키크는법 있을까요?
성장판이 완전히 닫힌게 아니면 가능성 있다고 들었어요...
진짜 이제 고1인데 아직도 키가 154인데 최소 160까지는 키크고 싶어요...
운동이나 영양제나 다 좋으니 방법 알려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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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in.naver.com/qna/detail.naver?d1id=7&dirId=70304&docId=482315652&answerNo=6

하우연한의원
윤정선 대표원장

A. 하우연한의원 윤정선 박사의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윤정선입니다.

질문자분의 성별을 말씀하지 않으셨네요.^^
남학생과 여학생은 2차 성징이 시작하는 나이와 진행과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성장곡선도 다른 패턴을 보입니다. 다만, 질문에서 말씀하신 현재 나이와 키를 토대로 유추하였을 때 여학생으로 추측됩니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가슴 멍울로 대표되는 2차 성징의 발현 시기와 초경 시기, 급성장기의 진행 여부 등을 참조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인 여학생의 성장 곡선을 설명드리자면, 초경을 기점으로 성장 속도의 급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첫 생리 기점으로 약 2년 전(대략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시기)부터 사춘기 급성장이 이루어지며 첫 생리 이후에는 성장 감속기에 접어들어 1~2년 후 보통 성인 최종 키에 도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초경 후 최종 키까지 일반적으로 평균 4~5cm 정도 더 성장하지만, 유전적인 부분, 성장판의 닫힘 정도, 호르몬 상태 등에 따라서 평균을 밑도는 성장이 이루어질 수도,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초경 후 성장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평균을 상회하여 7~8 cm 성장이 가능한 경우)

키 성장은 사실상 성장판의 성숙 정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성장판이 아직 연골 상태로 남아있어야 키 성장이 가능합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와 의료적 도움,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최대한 성장을 끌어낸다고 하더라도 성장판이 남아있는 경우에 노력 대비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성장판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시기에는( 물론,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겠지만, )노력 대비 효과가 상대적으로 덜 할 수밖에 없습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여학생으로 추정되며, 여학생의 평균적인 나이와 성장 패턴으로 보았을 때 초경이 지나 성장 감속기에 이미 접어들었을 거라 추정되어 시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유전적인 요인, 개인적 특성, 환경적 영향 등에 의해 초경 연령이 일률적이지 않고 성장판의 상태 또한 알 수 없으므로 확언하기 어렵습니다.

보다 자세한 의료적 상담을 위해서 성장 클리닉을 전문으로 하는 의원,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래의 생활습관은 성장기 청소년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실천사항으로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식습관으로는 1일 3식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급적이면 공복시간(4~6시간)을 간격으로 1일 3회 주어진 시간에 음식을 골고루 천천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간식 등을 더 먹고 싶다면 오히려 공복시간보다는 정해진 식사 후에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저녁식사는 지나치게 배부르지 않도록 하고 특히 저녁식사로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과 과한 단백질 섭취는 자제하여야 하며 저녁식사 후 야식도 가급적 자제하여야 수면 중 성장호르몬 분비가 더욱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굶지 않으면서 정크푸드 같은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는 제한하고 가급적 식사는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가정식을 추천드리며 영양가는 적고 칼로리만 높은 액상 과당류의 음식은 자제하셔야 합니다(음료수, 피자 햄버거)

운동습관으로 주로 하지 성장판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줄넘기나 걷기 등을 꾸준히 지속적으로하여야 합니다. 성장호르몬은 하루 종일 분비되기는 하되, 특정한 조건인 경우에 분비량이 급증합니다. 첫 번째는 야간에 숙면을 취했을 때 분비량이 급등하며, 저녁식사 후 야식하지 않은 조건에서도 분비량에 도움을 줍니다. 낮에는 상대적으로 분비량이 적으나 중력에 반하는 운동 뛰기, 줄넘기, 농구 등의 상하운동 시 특히 분비량이 증가됩니다.

수면습관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10시~2시 취침 중 성장호르몬 분비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특히 해당 시간에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숙면을 취하기 위한 조건이 필요한데,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소리와 빛을 차단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그래야 멜라토닌이 원활히 분비되며 이후에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핸드폰 시청과 같은 시각적 자극은 취침 전 2~3시 전에 완료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