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하우연한의원 윤정선 박사의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윤정선입니다.
우선 여학생과 남학생의 성장 패턴은 차이가 있습니다. 여학생의 경우 평균적으로 만 10세 즈음에 2차 성징이 시작되고 만 12~13세에 초경을 시작하면서 점점 성장판이 닫히게 되어 14~16세 정도의 거의 최종 키에 근접하지만, 남학생의 경우 여학생보다 2차 성징이 약 2년 정도 느립니다. 급성장기에 연간 키 성장은 서구 기준 남녀 비슷하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남학생의 경우가 2차 성징이 2년 정도 느리기 때문에 여학생보다 2년만큼의 평균 키 차이가 날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보통 남학생이 약 10cm~12cm 정도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오직 평균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유전력, 가족력, 생활방식에 따라 2차 성징이 더 늦게 발현되기도 하고 키 성장도 더 늦게 발현되는 경우도 물론 존재합니다.
또한 여학생은 초경 이후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성장판이 빨리 닫히기 시작해 최종 키까지 평균 4~5cm 정도 더 성장합니다. 물론 초경을 시작하였다 하더라도 성장판의 진행속도에 따라 다를 수 있긴 합니다.
초경 이후에도 만일 아직 성장판 진행이 더딘 상태이고, 적절한 치료와 생활 운동습관을 유지한다면 초경 후에도 10cm까지도 성장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가능합니다.
질문자분은 사실 성장의 관점에서 보자면 연령적으로는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혹여 초경이 시작하지 얼마 안 되었거나 초경 전이고 그에 비해 성장판이 많이 남아 있으며 성장호르몬도 적절히 분비되는 상태라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노력해 볼 수 있습니다만, 성장호르몬 분비가 결핍되어 있고 성장판이 거의 닫혀가는 상황이라면 아주 긍정적인 답변을 드리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개인차 및 성장판의 상태 호르몬 등의 변화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를 원한다면 성장 클리닉을 전문으로 하는 의원,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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