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하우연한의원 윤정선 박사의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윤정선입니다.
우선, 의학적인 성조숙증은 2차 성징이 남아는 만 9세 미만, 여아는 만 8세 미만에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성조숙증이 아닙니다. 의학적으로는 자위행위자체가 음모의 발달이나 성장저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오히려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남성호르몬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다만, 한의학에서는 지나친 자위행위가 우리 몸의 원기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보았고(지나친 행위로 피곤하고 나른해지고 몽롱해지는 상태) 반면 지나친 금욕으로 인해 참는 것도 기를 순환시키지 못하여 화를 조장할 수 있다고 경고 하였으므로 적절하게 조절하여야 합니다. 예측키는 그 시점에서의 성장속도나 성장판을 토대로 추세를 예측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점이나 다른 생활변수 등에 의해 변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6개월에 한번 정도 성장클리닉을 전문으로 하는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여 검진 및 상담 받으셔야 합니다. 보통 남학생의 경우 실제 연령 기준으로 만 12세에 2차 성징이 시작되고 14세~16세정도 까지 급성장기를 거치다가 16~18세 정도에 성장이 멈춥니다. 다만 생활습관 유전적요인 개인차에 의해 달라질 수 있고 현재 골연령등의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대체적인 부분밖에 말씀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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