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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 비방으로 우리 아이의 바른 성장을 책임지는 하우연한의원 입니다.
강의·외부 활동
똑똑한 엄마가 되기 위한 건강관리법 & 육아법
2016-12-28 00:00:00
[맘껏스쿨] 2016년 9월 22일 삼성동 강의



지난 9월에 윤정선 원장님 강의가 열렸는데요~

강의 시간이 점심시간 직후라 강의시작 전 MC분께서 
식곤증으로 졸음이 쏟아지는 예비맘들이 강의에 집중 하실 수 있도록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졸음을 깨워주시고
그것 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는 예비맘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재미있는 넌센스 퀴즈를 준비하여 맞추신 분들께 선물을 드렸어요~
이렇게하여 모든 예비맘들이 원장님의 유익한 강의를
들으실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아이를 출산하고도 처녀시절의
몸매를 유지하는 맘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요즘 산모들께서는 
산후비만에 대한 걱정이 많고 산후조리를 잘 하여 예전의 몸매로
되돌리는 방법에 관심이 많으세요. 또한 어떻게 해야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는지가 최대의 관심사죠. 그래서 이번 강의는
'산후관리와 자연주의 육아법'이라는 야심찬 주제로 준비하셨어요.



이번에 강의 하신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임신과 출산을 거치는 동안 엄마의 몸은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임신 중 변화되었던 몸의 상태를
임신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산후 조리입니다.
 
보통 출산 전 13kg 정도 체중이 증가하여 출산 직후에 5kg 정도가 빠지고,
이뇨 작용으로 3kg 정도가 빠지며 나머지는 산후조리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산후조리를 잘 하면 잘 할수록 잘 빠지겠죠??
이뿐 아니라 산후 조리를 잘못하면 평생 동안
산후 우울증, 골다공증, 산후풍 등 출산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삼칠일'이라 하여 이 기간은  자궁이 수축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자궁 내 고여 있던 불순물인 '오로'의 배출이
완료되는 시기로 적극적인 산후 조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 오로 : 자궁 내면, 태반이 떨어져 나간 부분에 상처가 생겨 분비물이 나오는 것.



또한 모유수유를 잘 하려면 초유를 가능한 한 빨리,
자주 먹이는게 좋으며, 아기의 적정량 섭취 기준은
24시간동안 8회 이상이 좋습니다. 출산 후 첫 목욕은
1주일 까지는 닦아내기만 하다가 1주일 뒤에 샤워를 하는 것이 좋고,
노산이나 난산, 제왕절개 등으로
산후 회복이 느리면
산후 2주까지는 닦아내기만 하고
샤워는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시 회음부를 절개하신 산모님들은 
일 2회 10~15분 정도 꼭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해주셔야
상처의 통증이 완화되고 잘 아물어요.
그리고 인대가 늘어난 상태라 과한 운동은 절대 안되며
가벼운 맨손체조나 케겔운동을 추천드리며 
유산소 운동은 3개월 후 부터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 외에 빠른 회복을 위해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을
설명해주셔서 출산 후 입에 물리도록 미역국만 드시는 불상사(?)를
피하고, 산후 조리에 좋지 않은 음식을 모르고 드시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익한 정보를 주셨답니다.
 
<산후 조리 시 유의 사항>
 
(1) 몸을 따뜻하게 한다.
 
(2) 땀을 나게 해서는 안 된다. (가벼운 운동은 OK)
 
(3) 찬 음식, 찬 바람을 피한다.
 
(4) 성 생활 (6주 이후부터 가능하지만 안전한 기간은 100일 이후!)



이어서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좀 더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을지

자연주의 육아법에 관하여 설명을 하셨는데요.
 
'양자십법'이라 하여 어린 아이를 키우는 데
유의해야 할 10가지 방법을 얘기해 주셨어요.
 
1. 요배난(要背暖)
등을 따듯하게 해야 한다.
 
2. 요두난(要肚暖)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3. 요족난(要足暖)
발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4. 요두냉(要頭冷)
머리는 시원하게 해야 한다.
 
5. 요심흉냉(要心胸冷)
심장과 가슴은 서늘하게 해야 한다.
 
6. 물령소아돌연간이상지물(勿令小兒突然看異常之物)
갑자기 낯선 사람이나 이상한 것을 보지 않게 하라.
 
7. 유식요난(乳食要暖)
수유와 식사는 따뜻하게 해야 한다.
 
8. 아제미정물사음유(兒啼未定勿使飮乳)
아이가 울음을 그치기 전에 젖을 주지 않아야 한다.
 
9. 물복경분주사(勿服輕粉朱砂)
경분(≒독한 약)과 주사를 함부로 쓰지 말라.
 
10. 의소세욕(宜少洗浴)
목욕을 너무 자주 시키지 마라.


 
또한 면역력을 높이는 손쉬운 방법으로 '감기를 잘 앓게 하는 법'에 관한
설명으로 아이가 감기에 걸렸다고 하여 처음부터 무조건 약을 먹고
주사를 맞기 보다는 아이 스스로 감기와 싸워 이겨낼 수 있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과 차 등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요즘 어린이들에게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성조숙증인데요.

또래 친구들보다 성장이 빠르다고 해서 좋지 만은 않은 것이
단지 성장이 빠르다는 증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성장판이 일찍 닫히고 성장이 빨리 멈추기 때문에
정상적인 시기에 사춘기가 찾아온 아이들 보다 오히려
최종키가 작아질 확률이 높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즉, 더 클 수 있는 아이가 예상되는 최종키보다 작게
성장이 끝나서 이로 인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성호르몬의 빠른 분비로 인해 다른 호르몬까지 불균형이 생기게 되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다양한 질환의 발병율을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성조숙증의 원인으로는 영양 과잉, 유전, 비만 등이 있으며,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증상들을 설명하여
어머님들께서 자가 진단을 하여 성조숙증이 의심 된다면
지체하지 않고 내원하여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좋은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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