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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 비방으로 우리 아이의 바른 성장을 책임지는 하우연한의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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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잘 크지않고 무기력한 아이, '소아갑상선질환’ 의심하기
2020-04-08 00:00:00
키가 잘 크지않고 무기력한 아이, 
'소아갑상선질환’ 의심하기

최근 바이러스가 환경적 위협이 되자 자가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면역(免疫)은 생물이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대항하여 병원균을 죽이거나 무력화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면역력이 좋고 나쁨은 쉽게 피로하고 작은 움직임에도 지치거나, 잠이 많아지고, 쉽게 체중이 늘어나며 추위를 많이 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으로 체감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을 경우 나타나는 증상과 같아요.
 
특히 아이들이 겪는 소아 갑상선 기능 장애의 경우 '성장장애'나 '성조숙증'등이 동반 될 수 있고, 뇌와 뼈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무심코 지나가기 쉽습니다. 
 
흔히 갑상선 문제는 과로 하는 성인들에게만 발생하는 것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소아도 예외는 아니에요.
 
소아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보통 갑상선의 구조적 문제가 있거나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발생합니다. 증상은 연령에 따라 다르다 대부분 성장과 발달 지연의 문제등을 동반합니다.
 
크게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구분할 수 있고, 많은 경우 '후천성 소아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습니다. 소아기 후반 부터 청소년기 동안 이상이 없다가 자가 면역 질환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소아갑상선 증상 파악하기 어려워, 치료시기 놓치기 쉽상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고열감기와 뇌하수체 관련 질병으로 림프구가 서서히 갑상선을 무력하게 만드는 만성자가면역질환으로 구분됩니다.
 
진행이 느리고 나타나는 외현증상이 겉으로 표시가 잘 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잦은 피로감 호소, 집중력 저하, 체중 증가 등이어서 단순한 행동장애로 여기고 방치하기 쉽습니다.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은 소아에게서 성 조숙증이 발생할 확률은 50%이상인데, 치료에 사용하는 호르몬제의 과다 투여는 골성숙을 촉진해 성조숙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남아의 경우 충추신경계 종양이나 고환 질환 등과 연관이 깊고 여아는 유방 발달과 질 출혈, 유즙이 분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아 갑상선 질환은 한의학적 변증 관점으로 보면, 오양의 양허(신양허, 심양허, 간양허)로 인한 대사저하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으로 꼽히는 하시모토갑상선염은 비양허, 폐양허로 인한 면역질환입니다. 체질의학 관점으로 보면 선천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지 못하고 몸이 찬 태음인이나 소음인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이때 치료는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쇠약해진 대사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면서 개인의 체질에 맞는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수 있습니다.
 
※평소 생활습관 관리 TIP
-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 생활습관 갖기
- 콩류 피하고 돼지고기, 소고기 등 단백질 충분히 보충하기
-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 김 등의 하루 권장량을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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