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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 비방으로 우리 아이의 바른 성장을 책임지는 하우연한의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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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육아학교
너무 빠른 초경으로 키성장이 걱정이라면?
2020-03-20 00:00:00
[EBS 육아학교] 너무 빠른 초경으로 키성장이 걱정이라면?

“아이가 너무 빨리 생리를 시작했는데, 키가 크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생리 주기라도 늦추면 키 크는데 도움이 될까요?” 
 
키 성장은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 가능해요. 초경이 일찍 시작하면 성장판이 일찍 닫히면서 최종키도 작아지다 보니 이미 조기 초경이 시작 됐지만 생리 주기를 늦추거나 조절 할 수 있냐는 문의가 많아요. 
 
그러나 한번 시작된 생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 이른 생리를 시작했더라도 생리 주기를 건강하게 맞추며 정상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한국 여자아이의 평균 초경 나이는 12.7세로, 이때 평균키 155cm이상이면 성인 이후 160cm이상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 초경을 시작했다면 최종 키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생리가 정상보다 1년 이상 일찍 시작했다면 최종 키에서 -5cm가 작아지게 되고, 2년 이상 일찍 시작했다면 10cm 이상 덜 클 수 있는 것!



이미 아이가 빠른 초경을 했다면, 초경 후 키 성장 치료를 통해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을 길게 확보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해요. 이때 중요한 것이 생리 주기. 
생리 주기는 몸 전반의 컨디션과 성장 속도에 결정됩니다. 첫 초경 후 생리주기는 불규칙 할 수 있지만, 한달에 두 번 생리를 하거나 두세달에 한 번 생리를 하는 등 주기에 따라 몸 상태는 완전히 다릅니다.

아이의 경우 몸이 만들어지는 속도에 따라 다음 생리일이 결정되는데, 두번째 생리가 두 달 넘게 지연 된다면 생리가 규칙적으로 자리 잡기 전인데
이때 키가 155cm 미만이라면 초경 후 키 성장 치료의 적기입니다. 빠른 초경의 원인을 파악하고 뼈 나이가 빨리 자라지 않으면서 키는 최대한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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