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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 비방으로 우리 아이의 바른 성장을 책임지는 하우연한의원 입니다.
강의·외부 활동
EBS라행세 :: 성대결절, 자연주의육아, 근육뭉침
2019-01-10 00:00:00
EBS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에 하우연한의원 윤정선원장님 출연::성대질환(성대결절),자연주의육아,근육뭉침에 대해 상담

안녕하세요. #하우연한의원 바르미 입니다. ^^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 한파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주위에 감기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추위에 더 독해졌고 사람들은 그에 비해 약해진 것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의원에 아이를 데리고 내원하는 부모님이 감기로 마스크를 쓰고 계신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아픈 몸으로 내원해주신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 가슴 한구석이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아무쪼록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감기 잘 앓고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1월 8일(화)에 윤정선원장님은 <EBS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에 출연하여 다양한 건강 문제를 상담하셨습니다. 주로 아이 성장과 건강에 대한 상담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될 내용도 많았습니다. 3가지 사연으로 진행된 어제 방송 내용 전합니다.

 

1부. #성대질환(성대결절)

2부. #자연주의육아에 대해.

3부. #근육통으로 힘든 요즘 사람들.


 

1부는 성대질환으로 고민하는 남자분의 사연이었습니다. 평소 잦은 야근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는 정도인데 얼마 전부터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아 기침을 하고 목소리가 안 좋은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성대결절은 성대질환 중 하나입니다. 성대결절은 목을 많이 쓰지 않아도 성대를 남용하거나 오용할 때 올 수도 있습니다. 또 목의 표면이 마르고 갈라졌을 때 온다. 비염이 있을 때도 올 수 있고 만성 소화기 질환, 역류성 식도염 등, 몸이 긴장된 상태(노심초사), 스트레스가 심할 때도 올 수 있습니다. 성대결절의 초기 증상은 목이 쉰 것 같고, 건조한 느낌이 들거나, 자고 일어났을 때 잠겨있거나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 것입니다. 





치료는 보통 수술요법을 취합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몸의 상태가 바뀌지 않으면 재발하기 쉬운 질병입니다. 수술 후에 관리는 목을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수술 후 철저한 생활 관리를 해야 하고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성대질환의 치료와 회복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고 몸의 전반적인 상태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과 예방을 위한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목을 써야 하는 분이 이런 증상이 있다면 평소 목에 좋은 차보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습니다.

 

윤정선원장님이 알려주는 성대결절 진단을 받고 난 후 꼭 지켜야 할 사항!



1) 물을 자주 마시고 2) 실내 습도는 50% 정도로 유지하고 3) 야식과 폭식은 금지 4) 너무 크고 작게 빠르게 말하지 말 것. 5) 가래를 억지로 뱉으려고 하지 말고 6) 충분한 휴식과 목 주위를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7) 족욕을 해서 몸 전체에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목에 좋은 차는 모과 차, 배즙, 생강차가 있는데요. 이는 목을 윤택하게 하고 부드럽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모든 한방차는 증상이 있을 때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먹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음용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성대는 건조함을 가장 주의해야 하는데, 탄산과 커피는 건조함을 더 유발하니 자제하고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두 번째 사연은 자연주의 육아로 아이 육아를 하고 싶어 하는 어머니의 사연이었습니다.

하우연한의원에 처음 내원하시는 어머니들 중 윤정선원장님의 발간 도서 <성조숙증과 바른 성장> 혹은 <바른 생리와 여성 건강> 책을 읽으셨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육아와 가족 건강에 대해 공부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연 속 어머니도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책을 읽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수집한다고 했는데 문제는 이렇게 공부하고 정보를 접할수록 아이를 자연의 섭리대로 키우는 방법이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일선에서는 심각한 환경 오염 때문에 부모님 세대가 자랄 때와 다르게 자연주의 육아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말도 합니다.

몇 년 전부터 '자연주의 육아'가 부각되면서 하우연에 오는 많은 분들이 묻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한방에서 자연의 순리대로 키우는 비법들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연친화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방법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 땅에서 자란 제철 음식을 먹고 인스턴트식품을 피하는 것, 공기 좋은 곳에서 뛰어놀게 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렇게 평소 우리가 '당연하다'라고 알고 있는 것이 순리대로 키우는 것입니다. 다만 자연주의 육아가 왜곡되어 오히려 문제가 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윤정선원장님 역시 "한쪽으로 치우치는 걸 주의해야 한다!"라고 얘기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항생제는 많이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라는 말을 '절대 복용하면 안 돼'라고 오해해서 아이가 약을 먹여야 하는 상황인데도 먹이지 않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중심을 잡고 경우에 따라 적용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보충해야 하는 순간에 결정해야 하는 선택은 있지만, 보충 역시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넘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 감기를 잘 앓는 것이 면역력에 가장 중요한 요건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셨습니다. 감기는 피할 수 없으니 잘 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성급한 약 복용을 금지하고 아이가 병균과 충분히 싸울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합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약 복용 여부만 결정해서 손놓고 있을 게 아니라 이불은 깨끗하게 해주고, 온도와 습도를 잘 맞춰주고, 필요하면 감기에 도움 되는 한방차를 복용하며 아이가 잘 쉴 수 있게 일찍 자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감기를 잘 앓는 방법에 대해서는 일전에 블로그에 올린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

https://blog.naver.com/skmedi01/221408050804

자연의 순리대로 키우는 것은 어쩌면 특별한 게 아니라 관심과 정성이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 번째 사연은 어깨, 허리 근육통으로 힘들다는 어머니의 사연이었습니다.

지금은 직장인들도 컴퓨터, 노트북 작업 시간이 많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일명 '거북목 증후군'으로 치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승모근'은 어깨결림과 뻐근한 증상이 계속되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스트레칭을 해서 자세를 자주 바꿔주고, 견정혈을 마사지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근육은 바른 자세와 습관에 영향을 많이 받는 신체 기관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같은 자세를 오래 취하다 보면 근육에 힘이 들어가고 장시간 지속되면 통증을 유발합니다.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취하고 어깨에 힘들어가거나 불편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에 전설적인 의사로 꼽히는 편작(遍鵲)은 죽은 사람도 능히 살리는 명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편작도 고치지 못하는 6가지 불치병 환자가 있으니 첫째, 내 병은 내가 안다고 주장하여 정확한 의사의 진료와 충고를 따르지 않는 교만한 사람. 둘째, 몸을 가볍게 여기고 재물을 중시하는 사람. 셋째, 옷을 적절하게 입지 못하고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 넷째, 음양의 균형이 망가지고 기가 안정되지 않은 사람. 다섯째, 몸이 극도로 쇠약해져 약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의 사람. 여섯째, 무당의 말만 믿고 의사를 믿지 못하는 사람으로 '육불치(六不治)'라고 합니다.

육불치에 고치지 못하는 특정 질병은 없습니다. 치료는 의료진을 신뢰하고,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며,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생활을 할 때 가능한 것임을 강조합니다. 또한 일상의 잘못된 태도는 스스로 고치지 않으면 병을 고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치료의 시작은 자기 자신에게서 시작합니다.

 
방송이 끝나고 EBS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 DJ 문지애 아나운서와(좌) 하우연한의원 윤정선원장님(우)


건강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면역력도 잘 만들 수 있고, 예방접종과 조기검진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또 시간을 들여 정확한 정보를 취하고 건강한 삶에 길잡이가 되어줄 전문가가 있다면 더 말할 게 없겠지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시간 동안 그리고 이렇게 글로나마, 윤정선원장님이 많은 분들의 '건강한 삶'에 길잡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방송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질문을 받을 때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가족을 위해 애쓰고 움직이는 세상의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방송은 1월 18일(화) 오후 4시입니다. EBS FM 104.5MHz 로 만나요! ^^

 

이번 방송을 못 들으실 분들은 EBS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 홈페이지에서 다시 듣기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home.ebs.co.kr/happyedu/replay/3/list? courseId=10020374&stepId=1002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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