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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키성장의 골든타임, 여름방학 놓치기 쉬운 생활습관

2019-07-18 00:00:00

여름은 해가 일찍 뜨고 늦게 지기 때문에 활동시간이 깁니다. 학교 수업이 없고 학원도 방학 기간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먹고 뛰어놀기 좋은 기간입니다.

이때 더위로 약해진 체력을 보충하고, 뼈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면 키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자녀가 급성장기 연령대에 속하고 특히 여자아이라면 ‘가슴 멍울’을 체크해야 합니다.

가슴멍울의 성장정도를 통해 아이의 키 성장 골든타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키성장에 효과적인 여름방학 보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해요!

성조숙증 검사 등을 통해 여름방학 본격 키 성장에 대한 준비가 끝났다면, 생활 면역력 키우기 습관도 중요합니다. 여름철 아이의 식욕이 떨어졌다고 하면 단순히 입맛이 없어서 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소화기능이 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복통이나 설사 등의 질병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식욕부진으로 인해 아이의 성장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음식을 적게 먹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 위주로 식단을 짜야 합니다. 배 마사지를 자주 해주는 것도 여름철 아이들 소화기 관련 질환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좋은 식재료는 인삼, 오미자, 배, 매실이 있습니다.

매실차는 더위로 인해 발생한 몸의 열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고, 오미자는 땀이 많이 나서 몸이 쳐지게 되는 상태에 도움이 됩니다. 배즙은 지나친 더위로 인해 소변 색이 노랗게 되고 변비일 때 마시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평소 학교와 학원 등 실내 생활을 하던 아이들의 실외 생활을 늘리는 좋은 때입니다.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을 적극 권장합니다. 뼈는 외부의 자극이 지속되는 부분에 더 치밀하게 조직을 구성해 단단해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성장판도 물리적인 자극이 주어질 때 더욱 활발히 세포분열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고, 운동을 하면 성장호르몬의 농도가 짙어지는 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

성장에 좋은 운동으로는 줄넘기, 스트레칭, 철봉, 농구 같은 점핑 구기운동이 있습니다. 성장판은 상하에서 연속적인 압박이 있을 경우 더욱 자극이 되기 때문에 뛰는 운동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