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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스트레스 받는 아이, 키 성장 체크 필수
2024-04-08 11:00:34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불리는 스트레스는, 아이들에게도 예외 없이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성인보다 영향력이 클 수 있으며, 스트레스성 소아 탈모와 같은 육체적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나 스트레스가 아이들의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간과하기 쉬워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들이 겪는 스트레스의 원인은 다양하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은 바로 ‘학업 스트레스’ 다. 과거에는 대학 입시를 앞둔 몇 년간의 스트레스가 위주였다면, 요새는 초등학교, 유치원 정도에서부터 교육 경쟁이 치열하다. 그 과정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은 급격히 줄고, 어린 나이부터 공부와 학업 성과에 대한 압박으로 심리적 긴장의 연속이 될 수밖에 없다. ‘새학기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낯선 친구와 선생님, 낯선 환경에서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 노출되는 것도 스트레스 요인이 된다.

스트레스는 아이들의 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며, 반대로 성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는 결과를 일으키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에서 코티솔이 분비되며, 이는 단백질 분해, 근육량 감소, 지방 축적을 유발하여 비만을 초래하고, 이는 골성숙도의 진행이 빨라진다. 골성숙도의 진행이 빨라지게 되면 성장판이 닫히는 속도 빨라지게 된다. 


윤정선 하우연한의원 대표원장

성장판은 일반적으로 팔과 다리에서 길이 성장이 일어나는 뼈 부분을 말한다. 성장판이 닫히면 키 성장도 멈추게 된다. 통상적으로 여아는 15세, 남아는 17세가 되면 모든 성장판이 닫히고 최종키가 크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골성숙도의 진행이 빠른 경우 또래에 비해 성장의 속도가 빠른 것처럼 보이지만,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최종적인 키는 작아지게 된다. 성장판이 빨리 닫히는 경우에는 체계적인 관리로 느리게 닫히게 도와줄 수 있다.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 성장 시간은 모든 성장이 끝난 어른과 다르다. 1년 안에 골성숙도가 급격히 빨라지거나 느려지기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판이 점점 닫혀가고 있다. 그만큼 치료는 치료 대상이 자라고 있는 아동 이라는 것에 집중해 조심스럽고 정확하게 시도되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머리나 자궁 방향으로 열이 집중되는 것을 조절하고 정상 범위의 체지방률을 유지하면서 키가 성장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검사 및 예방적 치료를 통해 성장에 대한 의료진의 도움도 받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아이의 생활 습관이다. 아이들은 매일 조금씩 키가 자란다. 사춘기 아이들은 연 평균 5~6cm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른’ 성장은 초등학교부터 청소년기까지 진행되는 성장기를 오랫동안 천천히 아이의 성장 속도대로 차곡차곡 성장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선 성장 저해 요소(스트레스, 운동 부족, 비만, 성조숙증 등)를 멀리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관리가 필요하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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