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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육아학교] '첫 생리' 빨리 시작할수록 작은 키! 요즘은 아이들의 성장이 빠르다는 것이 일반적 추세 이지만, 결코 일찍 시작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여성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첫 단계인 '초경'! 이른 초경은 아이의 여성으로서의 평생 성장에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본래 키보다 작은 키로 성장이 끝날 수 있는 위험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국내 여자아이들의 초경은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표한 '지표로 보는 한국 여성의 재생산건강' 자료에 따르면 1996년~2000년생인 15~19세의 초경 연령은 12.7세로 45년 만에 3.6년 이나 짧아졌습니다. 이른 초경을 심각한 문제로 보아야 하는 이유는 성인 까지의 전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국내 연구진은 "여성의 초경이 1년 빠를 수록 평균 키가 약 0.45cm 작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성 조숙증 등으로 조기 초경이 오면 성장 속도가 점점 늦어지고 성장판이 빨리 닫혀 성장이 조기에 멈추기 때문인데, 실제 성인이 됐을 때 성 조숙증 여아는 12cm, 남아는 20cm가량 키가 작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빠른 초경을 예방하는 법◆ 1. 초경 전 급성장기에 성장 속도를 체크하고 초경 시기 예측하기 - 성장판 닫히는 속도가 빨라지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체질에 맞는 치료와 접근 필요 2. 체지방률 관리하기 - 유년기의 육류 및 유제품 섭취가 많거나 인스턴트 및 기름진 음식의 과다 섭취 피하기 3. 규칙적인 수면 패턴 일정하게 만들기 4.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시간 줄이기 5. 성적 자극 노출 환경 줄여주기 6. 플라스틱 등의 환경호르몬 최대한 피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