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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고겨울방학도 시작되었다. 기나긴 겨울방학 동안에도 아이들은 집과 학원을 오가며 지루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실정. 스마트폰이 필수가 되는 여건이다. 아이들은 하루 종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스마트폰 게임과 인터넷에 푹 빠져 결국 잠을 못 이루고, 이는 수면장애로 이어지기 쉽다. 이렇게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않으면 아이들의 몸은 정리와 정비가 부실해지고 전신의 고른 성장을 이루는 시간이 부족해 불균형한 성장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는 성장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성장부진, 성조숙증, 성장부진 등을 초래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던 아이들도 생활 패턴이 흐트러지는 겨울방학 시즌엔 이와 같은 수면 장애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질 좋은 수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활동 호르몬을 촉진하고, 지속적으로 흥미를 자극하는 콘텐츠를 선택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신체리듬이 깨지게 된다. 또한 폭력물이나 음란물 등 유해한 콘텐츠를 많이 볼수록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기도 한다. 키 성장 측면에선 겨울방학은 불안감이 큰 시기다. 넘쳐나는 인스턴트 음식과 컴퓨터 게임, 운동 부족이 키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불규칙한 생활, 운동부족, 영양 불균형은 건강까지도 걱정이 된다. 특히 겨울은 날씨만으로도 성장 정체 시기이다. 몸의 세포는 지방을 축적해서 겨울을 날 준비를 하는 반편 키의 길이 성장은 덜 하다. 이에 살만 더 찌게 되는데 키가 자라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성장호르몬이다.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은 유전보다는 영양상태, 운동, 질병의 유무와 수면 등 후천적인 노력여하에 따라서 변할 수 있으며 성장호르몬이 증가하면 키도 더 클 수 있다. 작은 키를 가진 아이들은 키에 대한 스트레스 탓에 학습부진과 성격장애까지 올 수 있다. 키는 어릴 때의 건강을 나타내는 기본적인 척도라고 볼 수 있다. 키가 잘 큰다는 것은 성장호르몬이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성장호르몬이 많이 나오면 질병회복 속도도 빠르고 잔병치레도 덜 한다. 지난 해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지 않고도 천연한약으로 유전적인 키를 극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한방치료를 통해 성장호르몬이 증가하면서도 성호르몬은 자극하지 않고, 키는 평균 이상 더 크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키에 작용하는 유전적인 요인의 영향은 23% 정도로 알려져 있고 성장과정의 환경적인 요인이 키크기에 훨씬 더 크게 작용한다. 이번 연구 결과 유전보다는 후천적인 노력 여하에 따라서 변할 수 있으며 성장호르몬이 증가하면 키도 더 클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장호르몬 중에 하나인 IGF-1은 성장판이 남아있는 경우엔 뼈의 길이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부모의 키가 작아도 아이들은 관심과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더 클 수 있다. 하우연한의원 윤정선 원장은 "성장이 부진한 아이들은 한약치료와 더불어 균형있는 식단과 적당한 운동등의 생활관리가 중요하다"고 했다. 무엇보다 아이의 성장에 꼭 필요한 멜라토닌은 빛을 많이 받을수록 분비가 감소하기에 밤 늦게까지 활동하는 경우 불빛에 오래 노출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숙면을 위해서는 자기 전, 특히 잠을 자는 장소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 것이 좋으며, 방학에는 실내의 온도, 습도 조절이 중요하고 수면시에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871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