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BS육아학교] 몸쑥쑥, 맘쑥쑥 ‘성장스트레칭’ 하루 10의 효과, 키는 키우고 뭉친 피로 날려줘 어른들은 말씀하시죠.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고요. 어쩜 다들 그렇게 한결같이 말씀하시는지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돌아보면 역시나 ‘때’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특히 엄마가 된 이후에는 어른들의 말씀 하나하나가 마음깊이 와 닿는데요. 아이들 성장이 특히 그래요. 더러 늦게까지 자라는 아이들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성장판이 열려있는 때에만 가능하거든요. 성장판이 열려있는 상황에서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시기를 놓치거나, 성조숙증을 앓으면서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이 일찍 시작되고 일찍 멈추게 되는 경우에는 친구들만큼 혹은 그보다 더 크게 자랄 수 있어도 자라지 못하게 되기도 해요. 갓 태어난 아기가 또래 아기들보다 뒤집기를 일찍 하는 것과는 다르게 일찍 시작된 2차 성징은 걱정이 앞서는 일이니까요. 일찍 시작된 키성장은 일찍 끝나는 만큼 최종키가 작아질 수 있어요. 사춘기를 앞둔 엄마들은 그래서 늘 고민입니다. 학업은 학업대로, 건강과 성장은 일생에서 중요한 문제니까요. 아이가 성조숙증을 앓는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가정에서 부모님의 관심이 필요해요. 특히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통해 아이들을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키성장을 돕는 스트레칭 법을 소개하려고 해요. 키성장을 돕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건강한 운동습관은 마음의 건강까지 지켜내 아이들이 스스로 견고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역시나 ‘부모의 역할’이 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습관을 만들어 가는 일은 함께 해주세요. <하루 10분, 스트레칭의 힘> <위축되기 쉬운 척추를 늘려주고, 성장판은 자극하는 쑥쑥 스트레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