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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육아학교] 미세먼지로부터 엄마가 지켜주세요. 중금속을 비롯해 유해성분 가득해 아이들 몸엔 더욱 나빠요! 우리 눈에는 아무리 맑고 쾌청하게 보이는 하늘에도 미세먼지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사실 미세먼지는 하늘을 뿌옇게 하는 황사와 다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을 때가 더욱 많답니다. 황사는 중국 대륙의 사막화 현상으로 생기는 흙먼지를 이야기 하지만, 미세먼지는 중국의 대단위 공업단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이 황사와 더해지면서 인간은 물론 자연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먼지거든요. 미세먼지 농도‘나쁨’은 “진짜 나쁜겁니다.” 일기예보에서 미세먼저 농도가 나쁨으로 나타났다면 정말 나쁘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는 0.01mm이하의 작은 입자로, 얼굴 모공의 1/5 정도로 작고, 머리카락 굵기의 1/8정도기 때문에 육안으로 느끼기는 어렵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렇게 작은 입자가 우리 몸에 침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미세먼지로부터 엄마가 지켜주세요. 미세먼지에는 질산염, 암모늄, 황산염 등과 같은 탄소화합물, 금속화합물 등의 성분이 엉겨붙어 있는데 이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됩니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우리의 신체를 감싸고 있는 피부는 각종 세균 등의 침입을 막아주는 피부장벽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그런데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장벽이 무너지게 되고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이 체내에 침투하게 됩니다. 미세먼지에 함유된 유해물질은 세포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분비를 촉진하고 백혈구를 증가시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지요. 미세먼지가 피부와 접촉하게 되면 피부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 청결하게 닦아내지 못하면 유해물질에 오염된 피지가 산패되면서 알러지성 반응이나 염증성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엔 어른들보다 피부가 예민하여 건조해지면서 간지러움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는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전문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켜야 우리 피부뿐만 아니라 몸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