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윤정선입니다. 발목 주변의 연부 조직 즉, 주로 발목 내부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인대나 그것보다 더 표면에 있는 각종 하지 근육의 힘줄들이 손상당하는 경우를 흔히 세간에서 발목이 삐었다고 부르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늘어났다기보다는 미세적으로 보았을 때 섬유조직의 일부분 찢어진 것이므로, 다쳤을 때 무리하지 말고 손상된 조직이 잘 아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손상된 조직이 회복될 휴식을 주지 않게 되면 발목 안정성이 떨어져서 불안정하게 되고 다른 연부 조직에도 영향을 주어 반복적인 염좌가 발생되거나 발목 및 하지에 구조적 불균형을 일으켜 결국에는 발목 관절에 만성적 염증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가까운 한의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에 내원하셔서 침구요법을 받아보시거나 혹은 엑스레이 혹 그 이상의 검진을 먼저 받아보고 침구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