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입니다.
1달전에 코로나 걸리고 코로나 끝나자마자 장염 위염이 같이 와서 153cm 38kg였는데 33kg까지 빠졌어요. 그 이후로 밥도 제대로 먹질 못하고 살이 찌지도 않고 소화도 제대로 안되고 뭘 먹을 때마다 속도 계속 울렁거려요. 그래서 한의원을 가서 한약도 먹는데 나아지질 않아요. 이거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저번에 가슴도 답답하고 약간 어지러웠어요. 제가 초경을 12월 9일에 하고 두번째 생리가 최근에 끝났는데 왜 그런걸까요?
1. 계속 속이 울렁거리는건 왜 그런걸까요?
2. 스트레스 때문에 그러는걸까요?
3. 스트레스 푸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생리 때문에 그러는 걸까요?
5. 코로나 후유증인가요?
6.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알려주세요.
7. 살 찌우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한방에서는 음식물이 구강 식도 위 장 순으로 내려가면서 기의 흐름이 하강하는 것이 건강한 기의 순행으로 보는데 거꾸로 막혀서 역상하여 구토,울렁거림, 명치답답함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병으로 보고 대개는 비위기능의 문제라고 보고, 역상된 기운을 내리고 위장운동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침이나 약물을 사용합니다.
2. 스트레스는 생리적으로 교감신경계를 항진시키고 부교감신경을 억제하여 위장관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예를 들어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장증후군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분이 어느정도의 심리적 영향에 있는지는 지문으로 확인이 불가합니다.
3.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크게 운동이나 산책 등의 외부적인 활동이나 좋아하는 음악 책 휴식을 취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특히 식후 20~30분 가벼운 산책을 권유드립니다.
4. 직접관련이 없습니다.
5. 코로나 후 체중감소 위장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도 보고되긴 하지만 인과여부는 주어진 정보로는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6. 유제품 기름진 음식 육류 회 생채소 야채등은 피하시고 당분간 위장증상이 나아질때까지 죽 혹은 백미위주로 가볍게 드시고 가급적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세요.
7.당장 살이 찌고 싶다고 기름진음식 과식등을 하게되면 위장이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반복적인 부담을 주는 것이어서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마음이 급하시더라도 위장상태에 따라 천천히 조절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