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원활히 분비되어 작용하지 않음으로 인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초대사율을 낮춤으로써 피로, 권태, 체지방 증가, 주로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혈액검사를 통하여 TSH 및 갑상선호르몬 등의 변화로 확진합니다.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내용으로 갑상선 저하증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식이조절만으로 처음에는 다소 체중이 줄어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인체가 적응해 버리기도 합니다. 그것이 체중 감량이 어려운 이유입니다. 식이요법 뿐 아니라, 체지방을 줄일 수 있는 줄넘기, 달리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과 기초대사율을 높일 수 있는 근력운동(무산소 운동)을 병행하셔야 좋은 결과가 날 것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기한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그때 의료기관을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