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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 비방으로 우리 아이의 바른 성장을 책임지는
하우연한의원 입니다.
강의·외부 활동
롯데마트 문화센터 중계점 강연 스케치
2018-11-29 00:00:00
하우연한의원 윤정선원장님, 롯데마트 문화센터 중계점 강연 스케치!
바른생리와 여성 건강 주제로 강연

안녕하세요. 하우연한의원 바르미 입니다. 
오늘은 롯데마트 문화센터 중계점에서 윤정선원장님의 강연이 있었답니다. 



강연을 미리 신청하신 분들이 모두 참석하시기로 했다는 문화센터 관계님의 말씀에 감사한 마음으로 강연을 준비했어요. ^^ 

한 분께서 얼마전 라디오에서 방송을 듣고 오늘 강연에 꼭 와야겠다며 신청하신 이유를 말씀하시며 저희에게 힘을 주셨답니다. 

오늘은 강연 시작에 앞서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심에 감사하다며 원장님의 발간 도서 <바른 생리와 여성건강> 책을 선물로 주셨답니다. 생각지도 않은 선물에 참석하신 분들 모두 좋아하셨어요. ^^


책을 선물하고 좋아하는 참석자들과 쑥스러워 도망치듯 사라지는 윤정선 원장님

강연을 시작하며 원장님은 최근 우리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 게 맞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셨어요. 
미디어를 통해 초등학교에서 어떤 아파트에 사는지를 두고 주민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뉴스를 접하며 안타까웠던 일들이 생각났습니다. '어디' 사는지 보다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돌아보고 우리의 삶과 건강을 재정비 하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얘기에 참석자분들 모두 공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고 여성이 임신과 출산(남자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할 수 없는)을 통해 여자만 경험하게 되는 신체, 기운의 변화에 대해 말씀하셨어요. 원장님 본인이 첫아이를 출산할 때와 둘째 아이를 출산할 때의 몸이 어떻게 달랐는지, 셋째는 또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할 때 다들 맞다며 맞장구를 치기도 하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웃기도 하셨답니다. 


원장님의 얘기를 들으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는 참석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남편은 이해하지 못고, 친정엄마에게 말하지 못하는 내 이야기를 누군가가 대신 해주는 기분이 아닐까 짐작해봤어요.  어머니들은 원장님의 생생한 경험담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강의에 집중하셨답니다. 



임신과 출산보다 앞서 '초경' 시기에 자녀를 이해하는 방법과 엄마가 딸에게 '여자'이기 때문에 좋은 멘토가 되어줄 수 있다는 얘기를 하셨어요. 원장님 역시 큰아이의 초경을 통해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으셨다는 얘기를 듣자 참석자 한분은 '몰라서 미처 챙겨주지 못한 부분이 많아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라고 하셨답니다. 


엄마 역시 '처음' 이기 때문에 서툴고 모르는 점이 많아요. 누군가 옆에서 코치해주고 정보를 주면 좋았겠지만 그런 방법이 있다는 것도 몰랐을테니까요. 그래서인지 오늘 강연을 함께 하면서 윤정선 원장님께서 항상 '나는 의사이기 전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환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고 싶다'는 말에 의미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어요.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성조숙증과 빠른 초경이 안고 오는 여러 문제점과 그로 인해 성인이 된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셨어요. 또 아이에게 증상이 없더라도 적절한 시기에 호르몬과 성장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치료가 왜 필요하고 어떤 경우에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지도 설명해주셨답니다.  



오늘은 갱년기를 앞두고 있다, 지금 갱년기 라는 어머니들이 많이 오셨는데요. 아이를 돌보느라 자신의 몸을 돌보는데 소홀한 엄마들이 누구보다 자신을 먼저 챙겨야 한다는 얘기도 잊지 않으셨어요. 원장님 역시 아이가 아프면 병원을 먼저 가지만 정작 내가 아플 때는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몸을 돌아보고 챙기는 것을 미루게 되는 엄마의 삶은 특정 누군가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여서인지 다들 고객를 끄덕이시더라고요. 



여자가 일생에서 건강을 꼭 챙겨야 하는 시기와 그 때가 왜 중요한지 설명하시며 자신의 건강을 미루지 말고 이제는 먼저 챙기라며 참석자분들에게 거듭 강조하시며, 갱년기 여성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몸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얘기해주셨어요. 
50대를 앞두고 있는 어머니들이 젊을 때는 자녀들 교육과 양육하느라 돌보지 못한 본인의 이제 건강을 챙기려고 하면 노부모님이 아프시고 중년을 넘긴 배우자의 질환을 챙기느라 본인의 건강을 다시 미루게 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셨어요. 
지금! 제 때! 제대로! 관리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함을 강조하셨답니다. 
오늘 원장님 강의를 듣고 나니 젊은 시절 힘들게 고생하며 키워주신 엄마에게 보약은 못해드려도 말이라도 따뜻하게 감사한 마음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준비된 강의가 끝나고 Q&A 시간에도 많은 내용을 질문하셨어요. 

자궁근종 치료를 해야 하는 데 걱정이라는 분에게는 한방으로 자궁근종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설명해 주셨어요. 또 7살 아이가 통통한 편인데 가슴이 간지러워하고 속옷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시는 분에게 아이 상태를 체크해볼 것과 습관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 중요한 것을 얘기해주셨답니다. 더불어 아이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같이 고민하는게 중요하다고 얘기해 주셨답니다. 
외에도 많은 질문들에 최대한 설명해주려고 하셨지만 약속된 시간이 훌쩍 넘긴데다 다음 강의가 있어 마무리 해야 했답니다. 

강의가 끝나고 나가시면서 강의 정말 좋았다고 하시며 아이 가진 엄마들이 다 들을 수 있게 학교에 와서 강연해 달라는 분이 계셨어요. 이제 초경을 앞둔 자녀를 둔 어머니들, 아이의 생리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며 인사하고 가신 분도 계셨고요. 
덕분에 강연을 마치고 나오는 저희들의 발걸음이 더 가벼웠던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하우연한의원이 휴진일이라 강의를 마치고 여유 있게 식사를 했어요. 
내일부터 정성 가득한 진료로 찾아뵙겠습니다. ^^ 

이제 점점 더 추워지겠지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혹, 감기를 앓고 계시다면 잘 앓으며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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