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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를 키우는 데 유의해야 할 10가지 '양자십법'
2017-02-24 00:00:00
[맘껏스쿨] 2016년 11월 24일 하남 강의



지난 11월에 윤정선 원장님의 강의가 열렸는데요~
많은 예비맘들의 공통의 관심사가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을까?'
'아프지 않게 잘 키우려면 무엇을 먹이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는 점에서 이번 강의는 '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부모 육아법'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셨습니다.
 


이번 강의는 소규모로 진행되어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어수선하지 않고 집중해서 들어주셨는데요.
원장님 또한 과외를 하는 기분으로
질문도 많이 받으시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
답변도 자세하게 궁금증이 해소 되도록 해주셨습니다.



이번에 강의하신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자연의 이치와 순리에 따른 우리 아이 육아법에 대하여
설명하시기 위해 동의보감에 나와있는 '양자십법'을
근거로 인용하여 자세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남자 열 명을 치료하는 것보다 
부인 한 명을 치료하는 것이 어렵고, 부인 열 명을 치료하는
것보다 어린이 한 명을 치료하는 것이 어렵다는 말이 있는데요.

'양자십법'이란 어린아이를 키우는 데 유의해야 할 10가지
 방법을 말하며 아래의 내용과 같습니다.

1. 요배난(要背暖)
등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2. 요두난(要頭暖)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3. 요족난(要足蘭)
발을 따뜻하게 해야한다.

4. 요두냉(要頭冷)
머리는 시원하게 해야 한다.

5. 요심흉냉(要心胸冷)
심장과 가슴은 서늘하게 해야 한다.


6. 물령소아돌연간이상지물(勿令小兒突然看異常之物)
갑자기 낯선 사람이나 이상한 것을 보지 않게 하라.

7. 유식요난(乳食要暖)
수유와 식사는 따뜻하게 해야 한다.

8. 아제미정물사음유(兒啼未定勿使飮乳)
아이가 울음을 그치기 전에 젖을 주지 않아야 한다.

9. 물복경분주사(勿服輕粉朱砂)
경분(≒독한 약)과 주사를 함부로 쓰지 마라.

10. 의소세욕(宜少洗浴)
목욕을 너무 자주 시키지 마라.



또​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주셨는데요.
그 방법이 '감기를 잘 앓게 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예비맘 분들이 처음에는 의아해하셨는데요.

아이가 아프다고 무조건 병원에 가서
약을 먹이고 주사를 맞는 것이
우리 아이의 면역력을 낮춘다는 사실을 설명하여
예비맘들이 출산 후에 그러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1. 성급한 약 복용은 금물
우리 아이가 감기에 걸렸다고 하여 무조건 약을 먹고
주사를 맞기보다는 감기로 인하여 2차 감염인
중이염이나 축농증에만 항생제를 써야 합니다.

2. 감기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
감기에 걸렸을 때 우리 아이가 스스로 감기와 싸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음식과 생강차, 오미자차, 파뿌리 차 등을 먹이는 게 좋습니다.

3. 햇빛과 맑은 공기
아이에게는 얇은 옷을 입히고, 오래 묵은 면으로 만든 옷을 입히며,
날씨가 좋을 때는 바깥바람을 자주 쐬어주는 것이 좋아요.
 


요즘은 성조숙증 때문에 걱정인 엄마들이 많으신데요.
성조숙증을 모르고 지나치게 되면 훗날 최종 키가 작아질 수 있고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다양한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져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기 때문에 성조숙증의
원인과 증상들을 설명하여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성조숙증을
예방하고, 성조숙증이 의심되면 지체하지 않고 내원하여
전문 의료진에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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