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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스쿨] 2016년 7월 26일 역삼동 강의
7월의 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똑똑한 엄마가 되겠다는 열정으로 힘든데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참석해 주신 많은 예비맘 분들이 계셨어요. 이번 강의는 [똑똑한 엄마되기] '산후 관리'에 관하여 강의를 진행하셨는데요.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님이나 마찬가지일 거예요.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게 키울 수 있겠죠? 그래서 산후 관리의 중요성과 시기별 산후조리법에 대하여 준비하셨습니다. 이번에 강의 하신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임신과 출산을 거치는 동안 엄마의 몸은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임신 중 변화되었던 몸의 상태를 임신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산후 조리입니다. 산후 조리를 잘못하면 나이 들어 고생하게 된다는 말이 있는데요. 출산으로 흐트러진 몸과 마음을 제자리로 돌리지 못하면 평생 동안 산후 우울증, 비만, 골다공증, 산후풍 등 출산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삼칠일은 자궁이 수축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자궁 내 고여 있던 불순물인 '오로'의 배출이 완료되는 시기로 적극적인 산후 조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 오로 : 자궁 내면, 태반이 떨어져 나간 부분에 상처가 생겨 분비물이 나오는 것. 또한 한국과 미국의 산후 조리 차이에 대하여 설명하셨는데요. 미국 여성과 우리나라 여성의 골격계와 근육계는 차이가 크기 때문에 아시아계 여성들은 근육량이 적고 골격과 관절도 작기 때문에 근육 복원력이 약하여 그만큼 회복하는데도 시간이 더 걸린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산후 조리법을 설명해주셨고 좋은 음식을 챙겨 드심과 동시에 산후 조리에 좋지 않은 음식을 모르고 드시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산후 조리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들을 함께 설명해 주셨습니다. 날씨는 덥고.. 몸은 무겁고.. 점심 식사 하신지도 얼마 안 된 시간이라.. 졸음이 몰려왔을 법도 한데 필기까지 하시며 강의에 집중하시는 예비맘 분들을 보시면서 원장님도 세 아이의 엄마로서 후배맘 분들에게 주어진 시간 내에 하나라도 더 유용한 Tip을 전해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질문도 많이 받으시고, 모든 질문에 어머님들이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답변 해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