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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원장 건강칼럼] 성조숙증에 좋은 음식과 안좋은 음식 하우연한의원 윤정선 대표원장 아이가 갑자기 빨리 자라거나, 잘 자라지 못해서 성조숙증 의심이 되거나 성조숙증 치료 중이라면 성조숙증 원인이 될 수 있는 외부적인 요인은 최대한 피해주는게 좋다.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외부적인 요소는 잘못된 식습관, 운동습관, 비만, 수면부족, 환경호르몬, 스마트폰 노출, 스트레스 등이 있다. 특히 아이가 먹고 생활하는 환경과 식습관은 성조숙증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 부모의 관심 어린 지도와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리그난, 피토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피해야할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지방조직에 의해 생성되는 렙틴 호르몬이 활성화되면서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해 성조숙증이 유발될 위험이 높아진다. 단, 콩류, 유제품은 아이의 증상과 체질에 맞게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아이마다 더 좋은 음식, 피해야 할 음식은 검사 후 맞춤 식단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피하면 좋은 ‘성조숙증에 안좋은 음식’ ㆍ콩류 : 아마씨, 대두, 참깨, 두부, 대두, 강낭콩 ㆍ견과류 : 아몬드, 피넛, 밤 ㆍ알류 : 달걀, 메추리알 ㆍ핵과류 : 건대추, 말린 살구 ㆍ어패류 : 새우, 꽃게, 바닷가재, 조개, 오징어, 낙지, 문어 ㆍ과일채소류 : 수박, 블루베리, 양파, 옥수수, 마늘, 숙주나물 ㆍ유제품 : 영유아용 두유, 콩 요구르트 ㆍ콜라, 사이다, 사탕, 과자, 초콜릿, 피자, 햄버거, 라면, 돈까스, 짜장면, 탕수육, 치킨, 사골국 등 우리 아이가 먹어야 하는 ‘성조숙증에 좋은 음식’ 성조숙증에 좋은 음식으로는 미역, 다시마, 파래, 멸치, 뱅어포, 백숙, 김, 브로콜리, 시금치, 토마토, 당근, 사과, 배, 귤, 참외, 수박, 바나나, 마, 고구마, 강황, 스테이크, 찜류, 우유, 요구르트, 자연발효치즈 등이 있다. 그렇다면 성조숙증은 예방하고 키 성장을 돕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성장기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식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1. 신선한 채소 챙겨먹기 채소에는 아이의 성장과 생리 활동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비만을 예방해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단, 신선하지 않거나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된 채소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2. 육류 섭취는 살코기 위주로, 필요한 만큼 섭취 육류를 통해 공급되는 양질의 단백질은 뼈와 근육을 형성하는데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성장촉진제와 항생제를 투여한 가축에 잔류하는 유해물질의 위협, 과도한 포화 지방 섭취로 인한 비만의 위험을 감안하면 기름기는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 섭취량은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의 경우 하루 평균 10~20g,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하루 평균 30~60g 정도가 적당하다. 중간 크기의 계란 1개의 단백질 함유량이 약 60~70g으로 아이에겐 국이나 반찬에 첨가된 육류만으로도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다. 3. 성장기 식단의 주요한 부분, 간식 관리 하루 세끼 식사보다 간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가 더 많은 경우가 있다. 아무리 공들여 식단을 조절해도 간식 관리에 소홀하면 아이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성조숙증을 예방하고 키 성장을 원만하게 돕기 위해서는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 대신 과일이나 견과류, 채소 등 저칼로리 영양식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나치게 자주 간식을 먹으면 다음 식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간식의 양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성조숙증으로 또래 친구보다 빨리 나타난 신체적 변화로 아이는 자신감을 잃고 교우 관계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로 받는다. 여아의 경우 빠른 초경으로 인한 조기 폐경, 생리불순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키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생활습관 관리와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출처 : 헬스인뉴스(http://www.healthi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