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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육아학교] 우리 아이 키가 얼마나 클까요? 평생 키 미리 체크 키는 언제까지 자라는 것 일까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한 계속 해서 자라는 것 일까요? 성장호르몬은 만 55세까지 분비되지만, 성장은 성장판이 열렸을 때만 가능합니다. 키 성장에 중요한 것은 성장판이 열렸을 때 최적의 상태로 자랄 수 있는 아이의 건강 상태입니다. 태어나서 가장 많이 자라는 시기는 출생부터 만 2세까지입니다. 이 시기에는 1년에 키가 약 10~25cm까지 자라고, 이후 1년에 평균 약 5~6cm 자라다가 사춘기가 시작되며 성장속도가 다시 빨라집니다. 여아의 경우 11세, 남아의 경우 13세경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성장의 ‘결정적 시기’가 시작됩니다. 뼈나이 체크로 우리 아이 최종키, 성장속도 확인! 아이들이 성장기 결정적 시기에 최적의 키 성장을 하려면, 미리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바로 ‘뼈나이(=골연령)’체크! 뼈나이는 뼈의 성숙도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주로 왼손과 손목의 X-선 촬영을 하여 척골, 요골, 수근골, 중수골, 수지골 등의 뼈의 성숙도를 비교하여 측정합니다. 이후 뼈나이에 따라 아이가 늦게 자라는 아이 인지 빨리 자라고 성장이 빨리 멈출 아이 인지 예측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연령에 비해 뼈 나이가 더 많다면 앞으로 성장할 여력이 적게 남아 예측 성인 키가 작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골 성숙이 덜 되어 뼈 나이가 적다면 앞으로 성장할 여력이 많이 남아 예측 성인 키가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춘기 신체발달이 끝나면 성장판이 닫혀 키 성장이 멈추기 때문에 2차 성징 시기 이전에 치료를 받아야 효과가 좋습니다. 가능하면 여아는 만 9세 이전, 남아는 만 10세 이전에 치료를 할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뼈 나이가 어려도 갑상샘저하증, 성장호르몬 결핍, 영양 불량 등이 있다면 뼈 나이가 어려도 최종 신장이 커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성 조숙증’의 경우에는 반대로 골 연령이 앞서가는데 이때도 최종 신장 예측이 과대평가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