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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육아학교] 개학 했더니 키가 쑥 커서 온 같은 반 친구의 성장 비결은? 소아비만 관리가 중요! 여름방학이 지난 후 개학 한 아이들을 보면 어느새 훌쩍 키가 자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보통 키를 키우기 위한 방학 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비슷한 속도로 자라는 경우가 많지만 고학년부터는 사춘기가 오는 시기에 따라 성장속도가 달라져 개학 후 키 성장 편차가 두드러집니다. 방학은 학업에 바쁘고 지친 아이들의 생체 리듬을 최적으로 끌어올리기 좋은 시기입니다. 그러나 방학 중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키우면 개학 이후까지 유지되면서 친구들은 키가 커서 올 때 오히려 소아비만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방학 중 키가 쑥 커서 온 아이들을 따라 잡으려면 ‘소아비만을 부르는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소아비만을 부르는 습관을 교정하는 방법> (1) 규칙적인 수면 습관 평소 수면시간이 부족한 아이라면 방학을 활용해 충분한 숙면을 취하게 해줘야 합니다. 수면시간에는 성장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일찍 자고, 깊이 자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2) 성장판 자극하는 운동 습관화 줄넘기, 농구와 같은 점프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주 3회 30분 정도 땀이 날 정도로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운동이 습관화 되지 않았다면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통해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몸을 많이 움직이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Tip 다만 땀을 많이 흘리다 보면 그 안에 포함된 칼슘, 철분과 같은 미네랄도 함께 빠져나가 영양 손실의 우려가 있는 만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유제품과 채소, 칼슘영양제를 통해 손실된 영양을 채워 주어야 한다. (3) 전반적인 신체의 성장 속도를 체크 인터넷에 나와 있는 성장 속도 체크리스트를 무작정 실행하는 것 보다 훨씬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가슴 멍울, 고환 크기 증가와 같은 사춘기 2차 성징이 또래보다 빨리 나타나는 성조숙증일 경우 성장판이 일찍 닫혀 그만큼 키가 자랄 시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작거나 성장 속도가 느린 경우, 사춘기 징후가 빨리 나타난 경우에는 가까운 전문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꼼꼼히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특히 여아는 초등학교 1~3학년, 남아는 초등학교 4~5학년 때 미리 성조숙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