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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건강TV] ‘세 살 건강 여든 간다’ 소아 한방 윤정선 “성조숙증, 엄마 탓 아니에요”…‘메디컬 스페셜’ 2월 1일 방송 ‘세 살 버릇 여든 간다’고 했던가. 건강도 마찬가지다. 세 살 건강 여든 갈 만큼, 소아 시기의 건강이 평생을 좌우하는 법. 그래서 늘어만 가는 소아 질환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다. 특히 아토피를 비롯한 소아 비만과 당뇨는 유아기부터 성조숙증으로 이어지며 부모들의 근심을 야기하는데, 미세먼지·황사 등의 환경오염과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잘못된 식습관으로 악순환은 끊이지 않는다. 소아 한방 전문의인 하우연 한의원의 윤정선 원장도 자녀들의 소아 질환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제가 진료 보느라 바빠서 아이들을 잘 챙기지 못했어요. 그렇게 무심한 사이에 아이가 (조금 빨리) 생리를 하게 되니까 심장이 덜컥 내려앉더라고요. 그래서 더 전문적이고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바르게 성장시키는 것에 도움을 주자 생각했어요.” 65년 째, 대를 이어 온 관록의 비방으로 소아 한방 전문의로서 주목 받는 윤정선 원장이 소아 전문 한의학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가족에게 있었다. 어쩌면 소아 환자의 몸과 마음을 보듬어 살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터. 사실 세 아이의 엄마인 윤정선 원장은 아이와 함께 진료 온 엄마에게도 마음을 쓰는, 꼼꼼한 한의사이자 정 많은 육아 멘토이기도 하다. “아이와 함께 오시는 엄마들이 저한테 ‘선생님 제 탓인가 봐요’라는 말씀을 하세요. 하지만 아이를 위해서 움직여주시는 것 자체가 이미 훌륭한 어머니이기 때문에 그 다음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게 좋겠다고, 엄마 탓이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동의보감 소아문 서문에는 “남자 열 명보다 부인 한 명 치료가 어렵고, 부인 열 명보다 소아 한 명 치료가 어렵다”고 기록돼 있다. 그렇듯 성장기 아이들은 꾸준한 연구와 관심이 없으면 치료가 어렵다. 하지만 윤정선 원장은 이를, 끊임없는 연구와 엄마의 마음으로 고민하며 소아들의 몸과 마음까지 치료하고 있는 것. “쉽고 빠른 순간의 치료가 아닌, 성인기‧노인기까지 이어갈 수 있는 건강의 밑거름이 되도록 치료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처음에도 그랬듯 현재도 앞으로도 환자 곁에 있는 한의사가 되고 싶어요.” 성조숙증을 비롯한 면역 치료 및 성장기 질환을 치료하고 있는 윤정선 원장의 다짐은 오늘도 변함이 없다. 소아 전문 한의사이자 세 아이의 엄마, 육아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윤정선 원장을 쿠키건강TV 「메디컬 스페셜」에서 만나본다. 「메디컬 스페셜-세 살 치료로 평생을 다스린다」 ‘하우연 한의원 윤정선 원장’ 편은 오는 2월 1일 오후 1시 본방송, 오후 11시 재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프로그램: 「메디컬 스페셜-세 살 치료로 평생을 다스린다」 출 연 자: 윤정선 원장 / 하우연 한의원 방송일자: 2018년 2월 1일 목요일 방송시간: (본방) 오후 1시, (재방) 오후 1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