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71년 비방으로 우리 아이의 바른 성장을 책임지는 하우연한의원 입니다.
칼럼
이코노믹리뷰
한창 클 때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야 키 크기 효과 두배
2024-05-10 14:37:45
키가 큰다는 것은 뼈가 자란다는 의미이다. 사람의 키는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자라는 게 아니라 성장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그리고 성장기 중에서도 키가 빨리 자라는 시기가 있다. 제2급성장기에 빠르게 성장하는 순간의 나이는 보통 사춘기가 오는 시기로 최고신장속도(Peak Height Velocity : PHV)연령의 지표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고신장속도(PHV) 연령이 점차 어려지고 있다. 최근 최고신장속도 연령은 남자 평균 12세, 여자 평균 10세 전후다. 가장 많이 자라는 시기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는 것은 사춘기가 빨라지고 최종 키가 작아질 가능성을 높인다.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자라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발견 후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적 관점으로 미리 대응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현재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고 안심할 수 없다. 키가 너무 빨리 자라도, 느리게 자라도 성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키가 너무 빨리 자라거나 느리게 자라도 성장판이 빠르게 닫히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아이가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키를 다 자라지 못하고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윤정선 하우연한의원 대표원장

키 성장에 앞서 가장 중요한 건 정기적인 성장검사이다. 우리 아이의 몸에 진행된 이차 성징 징후는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정기적인 성장검사로 성조숙증과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성장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검사 골든타임은 3번에 걸쳐 있다. 여자아이의 성장검사 골든타임 시그널 3가지는 △첫 가슴멍울 발견 △초경 전 증상 △초경 직후이다. 남자아이는 성장검사 골든타임 시그널 3가지는 △고환 크기 변화 △사춘기 시작 △갑자기 키가 크기 시작하는 사춘기 중후반이다.

키 크는 패턴은 사람마다 제 각각이다. 키 성장은 각자의 신체조건이나 유전적 성향, 후천적 노력에 의해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초등학교 5~6학년 때 키가 150cm가 넘는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남아는 초등학교 5학년, 여아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사춘기 발달 지연과 키 성장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의 키가 클 시간을 늘려준다면 그만큼 키를 더 키울 수 있어 성장 지표에 큰 문제가 없더라도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키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 치료와 함께 성장판을 자극하는 키 크기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줄넘기, 점프 운동, 농구, 수영 등 간단한 성장 운동도 많다. 키 크는 운동을 할 때 주의할 점은 근육운동보다는 몸을 유연하게 할 수 있는 키 크는 스트레칭, 요가, 수영 같은 성장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점프 운동, 줄넘기 등 성장판 자극 운동을 할 때는 성장판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는 우유, 멸치와 같은 칼슘과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다량으로 들어 있는 과일과 채소가 좋다. 또한 돼지고기, 소고기의 살코기를 통한 단백질 섭취가 도움이 된다.

아이들의 성장은 유전과 같은 선천적인 요인에도 영향을 받지만 생활환경이나 식이 등 후천적 요인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성장 치료와 더불어 가정에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식이 및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올바른 성장 관리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
아이콘 문의하기
자녀 이름
연락처
고민
신청하기